7주차 미션.

김행진
2022-01-08

7주차는 일자목 거북목 두통을 개선하는 주간이다.

쓴다 쓴다 하다가 늦었지만 써본다.

처음은 측두엽근인가 하는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으로 시작했다. 

이 부위는 필라테스를 처음하고 난 이후부터 마치 살아 있는 거 처럼 항상 꿈틀거리는 부위다. 에어리언을 밴 거 마냥 막 꿈틀거린다.

다음으로 뒤통수와 목을 연결하는 부위도 마사지했는데, 잠을 자고 일어나면 제일 먼저 이 부위가 양단되어 분리된 듯 한 느낌을 받고 있는 곳이다. 그리하여 목과 머리의 경직성에서 자유로움을 느끼고 있던 부위였다.

강의 때 마다 놀라는 것이 개인의 사사로운 신체의 특이점이 생긴 곳이 생기면 그 곳을 강의하신다. 신기하다. 

어쩌면 8주 클래스가 주요 부위를 하는 것이고, 인체는 유기적이기에 자연스런 현상일런지도 모른다. 

수건으로 바닥을 미는 동작은 너무 힘들었다. 

나이 한 살 더 먹었다고 그러는 것인지, 더 어릴 때 같으면 전혀 안 힘들어 했을 거 같은데... 무거운 것을 드는 것과는 달리 힘이 들어가지 않아 부들부들 떨렸다.

신체의 발란스가 좋지 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. 

몸이 늙어간다는 것을 작년에 처음 느꼈다. 

이제는 연인마냥 아껴주어야겠다.